[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2기 제천시 여성친화도시 모니터단(단장 신미하)이 여성친화도시 홍보 UCC 제작 발표회를 마지막으로 활동을 마감했다.
모니터단은 지난 2년 간 역량강화 워크숍, 안전점검의 날 민관합동 캠페인, 경찰서 합동 공동체 치안 강화구역 설문조사 활동과 다중이용시설 불법 카메라 민관 합동점검, 시민참여 여성친화도시 과제 발굴 워크숍 등을 추진해왔다.
또 도서관 시민광장, 공원, 축제 현장 점검과 월별 자체 모니터링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의 불편하고 불합리한 사항을 발굴, 개선의견을 제시하는 등 여성친화적 지역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리더 역할을 담당해왔다.
모니터단은 지난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직접 기획, 출연, 제작한 '여성친화도시 홍보 UCC'를 선보였다.
영상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여성과 여성친화도시 제천에서 건강하자는 노인의 익살스러운 모습과 모니터단원들의 아마추어 율동이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제작된 UCC는 페이스북, 읍면동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등 SNS 공유 및 유튜브를 통해 여성친화도시 제천 홍보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미하 단장은 "지난 2년 동안 적극적으로 모니터단 활동에 참여한 30명의 모니터 단원들께 감사한다"며 "여성들의 적극적인 시정 참여와 여성친화도시 제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해단하는 여성친화도시 모니터단은 기존 모니터링 활동에서 사업을 직접 기획 및 실행하는 '여성친화 시민참여단'으로 개편돼 다음 달 출범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