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세종시선수단의 첫 금빛 메달은 육상경기에서 나왔다.
25일 열린 이 대회 남중창던지기에 출전한 양현욱 선수(조치원중)는 61.86m를 던져 금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양 선수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충주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제48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 대회에서 대회 신기록을 수립하면서 금메달을 획득, 금빛 메달의 전망을 밝게 했다.
학생 선수들의 눈부신 활약은 학교 측의 관심과 지원으로 거둔 성적표다. 오희숙 조치원중 교장은 그동안 전지훈련을 적극 지원하는 등 훈련장과 대회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북 돋았다. 오 교장과 김수동 교감은 지난 25일에도 익산종합운동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오희숙 교장은“ 앞으로도 우수 선수를 발굴하고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학교의 명예와 세종시를 전국에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전라북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 대회에 세종시는 육상, 수영 등 15개 종목에 총 219명의 학생선수들이 참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