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경찰서가 지난 25일 새롬종합복지센터에서 개최된 ‘가족화합한마당·다문화어울림 축제’에서 다문화 가족 정착 지원 및 다문화 감수성 제고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경찰은 법률상담 및 범죄예방교육을 위한 부스를 설치해 범죄 예방수칙, 대처요령 등을 안내하고 내·외국인 아동 실종예방을 위한 지문사전등록 서비스를 실시했다.
'지문사전등록 서비스'는 실종에 대비해 아동 등의 지문과 사진, 보호자 연락처 등을 등록하고 실종시 가족을 빨리 찾아주는 제도다. 안전드림 홈페이지(WWW.safe182.go.kr), 모바일 안전드림 앱을 다운 받아 등록이 가능하다. 가까운 경찰관서에서도 등록할 수 있다.
김정환 서장은 ”세종시에는 외국인 근로자, 결혼이민자 등 외국인이 5000명 이상으로 다문화 사회가 형성된 만큼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중요하다“며”앞으로도 이들이 건강한 지역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필요한 법률과 정보 등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