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서산여자중 학생들이 1일 도의원이 됐다.
충남도의회는 지난 24일 서산여자중 학생 68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회 교실'을 했다.
학생들은 도의원과 같은 방식으로 의장 선거를 비롯해 2분 발언, 조례안 안건 처리 등을 했다.
이들은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교칙 개정', '학생들에게 당당한 미래를' 등을 주제로 2분 자유발언을 했다.
'쓰레기통 크기 확대에 관한 조례안'과 '두발 자유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서 심의한 뒤 표결에 부치기도 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영수 의원은 "민주적 토론 문화와 안건 처리절차 등 청소년 의회교실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 역할과 기능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