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 청풍면 도화리 일원에서 '제5회 청풍면 도화리 개복숭아 축제'가 열린다.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도화리 농특산물 직판장(청풍면 옥순봉로 1441)에서 열리는 개복숭아 축제는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위원장 정선욱)가 주관한다.

행사 첫날 오전 11시 30분 개막식은 가수 조영구와 개그우먼 김보원의 사회로 가수 이병철(인생 뭐 있나), 태윤(묻. 따. 말), 강수빈(세월은 세월대로), 퓨전국악가수 전지연, 아카펠라 그룹 다이아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신명 나는 민속공연과 색소폰 아코디언 연주 등 문화힐링콘서트가 계속될 예정이다.

또 농특산물 판매장과 전통놀이 한마당, 향토음식점, 증강현실(AR) 포토존 등이 매일 진행되고 미니 다육 메시지 체험, 바람개비 만들기, 아이싱쿠키 만들기, 캔들과 향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축제의 꽃 먹거리 장터에서는 개복숭아 막걸리와, 효소차, 수수부꾸미, 파전, 비빔밥 등 다양한 향토 음식을 맛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한편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개복숭아 축제는 2018년도 대한민국 행복마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청풍면 도화리 마을 주민들은 마을 발전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스스로 나서 추진위원회를 구성,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