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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원외위원장들 "손학규 대표는 전권 혁신위원회 즉각 수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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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5.28 14:29
  • 기자명 By. 최병준 기자
바른미래당을 살리기 위한 전,현직 원외위원장 112명 서명자 대표간사단(안창현 전 청주 서원구위원장, 윤상일 서울 중량을위원장, 김철근 서울 구로갑위원장)이 28일 국회 정론관에서 전권 혁신위 구성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최병준 기자)
바른미래당을 살리기 위한 전,현직 원외위원장 112명 서명자 대표간사단(안창현 전 청주 서원구위원장, 윤상일 서울 중량을위원장, 김철근 서울 구로갑위원장)이 28일 국회 정론관에서 전권 혁신위 구성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최병준 기자)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바른미래당을 살리기 위한 전·현직 원외위원장 122명 서명자 대표간사단 일동은 2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7일 안철수 계 국회의원들이 제안한 “전권 혁신위 제안을 환영하며 당 지도부는 이를 즉각 수용하여 기득권을 버리고 바른미래당 재창당의 자세로 임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당내 최다선인 5선 의원인 정병국 혁신위원장 안을 제안한 바 있다.

전현직 원외위원장들은 “전권혁신위는 현재 극심한 혼란과 분란의 당내상황을 정비하고 바른미래당이 국민들 앞에 새로이 설 수 있게 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손학규 당대표의 즉각 퇴진에 관한 더 이상의 강대강 싸움으로 시간을 낭비하기 보다는 모든 전권을 가진 혁신위를 구성하여 당의 혁신은 물론 지도부 총사퇴 및 손학규 대표의 거취를 포함한 모든 당내 현안과 미래에 대한 새로운 청사진을 신속히 논의해서 국민들에게 선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어 “정병국 혁신위는 이미 손학규 대표도 제안한 바 있다”며 “(손 대표가) 이를 수용하지 않을 아무런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또, “손학규 대표께서 혁신위에 당대표 퇴진 문제가 포함 되서는 안 된다고 하는 것은 혁신이 아니라 말로는 혁신을 외치면서 극심한 내홍의 현 상황을 그대로 유지 하겠다는 저의로 의심 될 수밖에 없다”며 “혁신은 금기가 없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당대표를 포함한 당내 모든 것이 혁신의 대상이 되어야 하며 그래야만 국민들에게 새로운 바른미래당의 모습을 선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전현직 위원장들은 “당대표와 가까운 윤리위원장을 내세워 일부 당원들을 동원하여 당내 정적들을 윤리위에 제소하고 당원권 정지등 중징계를 통하여 입을 막고 당을 그야말로 독단으로 운영하려는 시도가 있다면 이를 좌시하지 않고 극한투쟁도 서슴없이 임할 것”이라며 “만일 당 윤리위원회가 당대표 개인의 사병처럼 운영이 된다면 공당으로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윤리위원장 이신 송태호 위원장님이 그동안 평생을 쌓아온 덕망과 명성을 모든 국민들에게 하루아침에 무너트리는 엄청남 과오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나선 안창현 전 충북 청주시 서원구 지역위원장은 “전권 혁신위는 당 내홍을 봉합하고 국민들에게 당이 새롭게 다시 태어날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마지막 카드”라며 “손학규 대표님이 그동안 쌓아온 민주지도자로 서의 명성을 지킬 수 있고 모두가 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년 총선에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원외 위원장들은 더 이상 기다릴 수도 물러설 곳도 없다”며 “우리 원외위원장들의 절박함을 당대표와 지도부는 함께 공감하여 전권 혁신위 제안을 즉시 수용하여 더 이상의 당의 혼란과 내부투쟁을 중단하고 재창당의 각오로 국민들에게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 나아갈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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