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영동군, 농촌 복지여건 개선 집중… 농촌의 ‘행복한 변화’ 이끈다

결혼비용 지원, 마을공동급식, 재해 안전공제 가입 등 복지혜택 강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9.05.28 14:19
  • 기자명 By. 여정 기자

[충청신문=영동] 여정 기자 = 영동군이 삶의 질 향상과 농촌 활력 증진을 위한 주민 만족도 높은 시책사업들로 행복하고 살맛나는 농촌을 만들고 있다.

28일 군에 따르면 영동군은 최근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인해 농업의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차별화된 농업정책을 추진중이다.

군정 방침인 농업의 명품화에 맞춰 농업 선도군의 위상에 맞는 정책 발굴과 복지 농촌 건설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

주요 농업인 복지사업으로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7억 5900만원), 농가도우미 지원(5300만원), 농업인자녀 학자금(1억 7000만원), 농어업인 결혼비용(3000만원), 농업인 마을공동급식(3600만원),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가입 지원(5억 9700만원) 등을 추진해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한다.

군은 먼저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 문화·여가활동 기회가 적은 농촌 여성들에게 문화 소통과 교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행복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

안경점, 영화관, 서점, 미용원, 찜질방·목욕탕, 커피전문점, 한식, 중식, 패밀리레스토랑 등 문화·여가와 관련된 총29개의 다양한 업종에서 이용할 수 있다.

출산(예정) 농업인의 영농작업과 가사일을 대행해 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농가도우미 지원사업도 추진해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인다.

농업인자녀 학자금으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나 손자녀가 있는 농업인 170여 명을 대상으로 수업료·입학금을 전액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만20세 이상 55세 이하 영농인이면 남녀 구분 없이 결혼에 따른 경비 일부인 300만원을 지원하는 농어업인 결혼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해 군민들의 정착의욕을 증진시키고 생동감 있는 농촌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12개 마을을 선정, 마을당 조리인건비, 부식비를 포함한 급식사업비 200만원(월)을 지원해 농번기 점심준비 부담경감과 효율적인 영농활동을 도모한다.

예기치 않은 안전사고로 인한 신체 상해를 보상하고 경영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만15세~87세의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인재해 안전보험 가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민선7기 공약이기도 한 이 사업은, 농업인 경제적 부담을 덜고자 주계약 보험료 보조비율을 기존 65%에서 70%로 높이고, 연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군은 군정방침인 농업의 명품화에 맞춰 FTA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안정적 영농활동을 보장하고, 농촌의 대내외 경쟁력과 성장동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농촌개선 복지사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