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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신재생에너지 구축 박차

중앙공원 주차장·세종수목원 주차장에 태양광 2메가와트(MW)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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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5.29 15:33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사업공모 대상지(행복청 제공)
태양광발전 사업공모 대상지. (사진=행복청 제공)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행복도시를 저탄소 청정에너지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행복청이 올해도 태양광발전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공모는 행복도시 세종리(S-1생활권)에서 추진 중인 중앙공원 1단계 주차장과 국립세종수목원 주차장을 포함해 약 3만7000㎡의 부지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생산전력은 약 2메가와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행복청은 30년까지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25%를 신재생에너지로 도입하기 위해 태양광 발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왔다.

현재까지 총 8개소의 상업용 태양광발전 시설이 운영 중이다. 공동주택 등 자가용 태양광 시설 등을 포함해 총 생산용량 28.2메가와트(MW)를 도입, 연간 1만6300tCO2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이는 4인 가족 1만여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소나무 250만 그루를 식재한 효과와 유사한 수준이다.

올해는 공공 유휴부지인 주차장에 공모사업을 추진해 신재생에너지 확충과 더불어 차량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그늘막과 쉼터로서의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창의적이고 우수한 디자인 선정을 위해 제안공모 방식으로 추진된다. 공모기준에 따라 선정된 사업의 효율성 제고 등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행복도시 에너지․환경 자문단의 자문도 추진된다.

시설이 주차장에 설치됨에 따라 전기자동차 충전 기능 등 주민편의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오는 7월초 사업공고를 거쳐 9월경 사업자가 선정된다.

이상철 기반시설국장은 “행복도시는 세계적인 저탄소 청정에너지 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이를 위해 태양광 발전사업 뿐만 아니라 연료전지, 지열 등 지속적인 도입을 통해 모범적인 청정 도시로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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