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진천] 김정기 기자 = 진천군 덕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신영목, 민간위원장 최은경)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모금함 사업을 추진한다.
협의체는 누구나 소액기부를 통해 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관내 공공기관, 금융기관, 편의점, 식당 등에 사랑의 모금함을 비치해 운영한다.
우선 29일 덕산면 행정복지센터, 혁신도시출장소, 덕산 보건지소에 모금함을 비치해 사업을 개시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달 협의체 정기회의를 통해 위원들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결정한 것으로, 위원들이 관내 관계기관과 점포 등에 모금함 비치에 대한 협조를 구하기 위해 지속해서 방문할 예정이다.
방문을 통해 협의체의 역할을 알리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협조 홍보도 병행한다.
모금된 성금은 올 연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관내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생계, 의료, 주거개선 등의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협의체는 2017년부터 월 3만원 이상 정기기부를 하는 착한가게(기업, 어린이집, 병원 등) 14개소를 발굴하며 모금회에서 제작하는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하는 등 지역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모범적인 구실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