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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A형 간염 환자 증가에 따른 예방수칙 준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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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5.29 13:44
  • 기자명 By. 박봉석 기자

[충청신문=보령] 박봉석 기자 = 보령시는 최근 수입산 조개젓갈에서 A형 간염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등 예년에 비해 큰 폭으로 A형 간염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5월 27일까지 A형 간염 환자 발생건수는 전국 5,510명으로 전년 1284명 보다 4배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어느 때보다 감염의 위험성이 높다는 것이다.

A형간염은 A형간염환자의 분변으로부터 오염된 손·물·음식 등으로 사람의 입을 거치거나 주사기, 성 접촉 등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고,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15~50일(평균 28일) 이후 증상이 발생된다.

특히, 긴 잠복기 때문에 감염원 파악이 어렵고, 일반적으로 심한 피로감, 식욕부진, 메스꺼움, 복통 등의 증상과 황달이 동반되기도 하며, 몇 주에서 몇 개월까지 증상이 지속될 수 있다.

이에 시는 각종 회의와 경로당 등을 방문해 올바른 손씻기, 음식 완전히 익혀 먹기, 끓인 물 마시기 등 일상생활에서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음을 홍보하고 나섰다.

또한 영유아의 경우 A형간염 백신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으며, 성인은 병원을 방문해 유료로 접종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정경훈 보건행정과장은 “A형간염은 아직 특별한 치료제가 없고, 백신 접종과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통해 예방하는 것이 최선인 만큼 항체보유율이 낮은 20~40대 젊은 층은 꼭 예방접종을 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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