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진천] 김정기 기자 = 진천군이 주최하고 문화공감 흥이 주관하는 ‘생거진천 문화짱날!’ 축제가 내달 1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진천중앙시장을 비롯한 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두 번째를 맞는 축제는 문화가 있는 날인 지난 4월 27일 첫 행사를 시작으로 매달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진천군립도서관에서 생거진천 창작동화 ‘푸른 용을 찾아서’ 책 놀이 체험 후 동화의 배경이 되는 농다리와 초평호를 문화 여행하는 ‘가유’ 프로그램과 진천중앙시장에서 ‘돗자리 소풍’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단순한 볼거리 제공보다 군민이 함께하고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 있는 문화 플랫폼 구축에 관심을 두고 투자해 문화 양극화 해소와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지역 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지역 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으로 열리며, 4월 개막식에는 약 300여 명의 군민과 관광객이 시장을 찾아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