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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식량산업 5개년 종합발전계획 수립 착수

30일 실무협의회 개최… 식량산업분야 중장기 발전·지원계획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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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5.30 13:38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가 식량산업분야의 체계적 분석과 지원, 투자를 위한 중장기 식량산업 발전계획마련에 나섰다.

시는 30일 오후 서북구보건소 회의실에서 농업관련 기관·단체 실무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 식량산업 5개년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식량산업 5개년 종합발전계획은 식량산업분야의 생산과 가공, 유통시설 설치·운영 등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해 기존 식량산업에 대한 투자 소요와 적정 자급률, 유통시설 가동률 등을 검토하고 분석해 종합적인 지원책과 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시는 이 종합발전계획을 올 연말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승인받아 국비지원 공모사업에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을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천안지역 미곡 생산면적은 총 식량작물 생산면적 5930㏊의 91%이며, 생산량도 총 식량작물 생산량 3만1937톤 중 92.8%에 달해 미곡 생산 비중이 높았다.

이에 따라 시는 고품질 천안쌀 생산기반을 강화하고 유통 체계화 방안과 잡곡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을 연계해 5개년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날 참석한 실무자들은 관내 미곡종합처리장(RPC)과 벼 건조저장시설(DSC)을 운영하는 2개 농협과 관련 기관․단체 등 실무 책임자 중심의 협의회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는 특히 2020년부터 2024년까지의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각 주체별 현안과 역할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 식량산업 분야의 발전 방향과 다각화 방안, 중장기 비전·전략을 모색하는 한편 식량산업 5개년 종합발전계획으로 농축산부의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시는 앞으로 협의회를 수시로 개최해 거점 통합 미곡종합처리장(RPC) 중심의 계열화 방안과 타 작물 전환, 잡곡산업 육성계획 등에 대한 실효성 있는 논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홍승주 농업정책과장은 “천안시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을 농축산부가 승인하면 관련 국비사업 신청자격을 부여받아 우선사업 대상자로 선정될 것”이라며 “종합계획을 착실히 수립해 미래 천안 식량산업 발전에 큰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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