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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등서 마약 판매·구매 상습 투약한 마약사범 43명 검거

판매책·상습투약자 등 7명 구속… 구매자 대부분이 20~3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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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5.30 14:58
  • 기자명 By. 이성현 기자
대전청이 마약사범 검거당시 압수한 필로폰과 주사기. (사진=대전청 제공)
대전청이 마약사범 검거당시 압수한 필로폰과 주사기. (사진=대전청 제공)

[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대전지방경찰청이 최근 3개월 간 마약류 사범을 집중단속한 결과 모두 43명이 무더기 검거됐다.

대전경찰 마약수사대는 지난 2월 25일부터 이달 24일까지 마약류 유통 및 투약사범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모두 43명을 검거하고 그 중 A(42) 씨 등 7명을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17년 6월까지 클럽을 운영했던 A 씨는 SNS를 통해 수차례 구입해 클럽에서 알게 된 종업원 등과 올해 2월까지 모텔 등지에서 상습적으로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또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서울지역에서 필로폰을 판매·투약한 판매사범 3명을 검거해 1명을 구속했다.

이번에 검거된 마약사범들은 대부분 SNS 등으로 처음 마약에 손댄 것으로 드러났으며 속칭 던지기 수법으로 필로폰을 거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에게 압수한 필로폰 약 22.01g은 무려 734명에게 동시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또 이번에 검거된 마약사범 43명 중 20~30대 젊은층이 29명으로 40대 이상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경찰 관계자는 "10년 전 만해도 마약사범이 주로 40~50대였던데 반해 최근에는 20~30대 젊은층에서 많이 적발된다"며 "젊은층이 잘 이용하는 인터넷이나 SNS 등을 통해 호기심으로 접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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