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교육청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중 최초로 기관 외부에 교원치유지원센터(이하‘센터’)를 운영한다.
시 교육청은 30일 세종시 한누리대로 스마트허브에서 최교진 교육감, 상병헌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장, 윤형권·손현옥 시의원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원치유지원센터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
센터는 ▲전문상담사를 통한 개인 및 집단 상담(음악치료, 동작치료, 갈등조정) 실시 ▲변호사를 통한 교권관련 법률상담 및 지원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센터 내 강의실과 집단 상담실은 교원들이 상담에 대한 전문성을 키워 학생, 학부모들과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역량을 신장할 수 있도록 ‘전문적학습공동체’ 협의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 교육청은 제반 시설의 확장과 다양하고 전문성 있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교권침해 예방교육, 피해교원 지원, 사후복귀까지 지원해 교원이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교원치유지원센터 이용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교육청 교원치유지원센터(☎1522-9575)로 문의하면 된다.
최교진 교육감은 “교권침해로 상처받은 선생님들의 마음치유, 법률지원과 다양한 상담프로그램 운영으로 공감하고 다가가며 함께 가는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