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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호 교육감, 학생들 아침밥 먹기 독려 나서

'쌀 한톨에 키 한 Tall' 캠페인, 문화여중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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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5.31 13:50
  • 기자명 By. 이수진 기자
31일 문화여중에서 열린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서 설동호 교육감이 학생들에게 아침밥을 건네고 있다.(사진=최홍석 기자)
31일 문화여중에서 열린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서 설동호 교육감이 학생들에게 아침밥을 건네고 있다.(사진=최홍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이수진 기자 = "학교에 일찍 나오느라 아침을 먹지 못했는데 나눠주신 아침밥을 먹고 오늘 하루 열심히 공부하려고요."

문화여중 선도부를 맡고 있는 장민서, 장유빈 학생(3학년)은 아침밥을 받아 들고 환히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31일 '쌀 한톨에 키 한 Tall' 아침밥 먹기 캠페인이 열린 문화여중 등교시간은 밝은 웃음소리가 흘러넘쳤다.

최근 중고등학생들의 아침 결식률이 높다는 설문 결과가 이어지자 대전시교육청-농협-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3년 전부터 등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침밥을 나눠주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캠페인은 중구 문화동에 소재한 문화여자중학교에서 오전 7시 반부터 한 시간 가량 이어졌다.

이날 캠페인에 나선 설동호 교육감, 전용석 농협 본부장, 손명환 운동 본부장 등은 준비한 삼각김밥, 구운계란, 두유를 학생들에 손수 나눠줬다.

설 교육감은 아침밥과 함께 건강한 식습관, 즐거운 학교생활에 대한 당부와 격려도 건넸다.

캠페인 참석자들은 '아침밥은 하루를 책임지는 에너지', '아침밥은 키를, 학교는 꿈을', '아침밥 먹GO 즐겁게 공부하GO' 등의 캠페인 문구를 들고 학생들의 아침식사를 독려하며 행복한 학교생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강조했다.

설 교육감은 "이번 캠페인은 아이들이 아침을 즐겁게 먹고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고 싶어 마련하게 됐다"고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우리 학생들이 밝게 등교하는 모습을 봐 기쁘다”며 “아무쪼록 맛있게 먹고 활기차게 학교생활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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