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진천] 김정기 기자 = 진천군은 토지 관련 국세 및 지방세의 산정기준이 되는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지난달 31일 자로 결정·공시했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총 16만2934필지로 전년 대비 5.12% 상승했다.
상향이 13만 필지(81%), 하향이 7000필지(4%)이며 2만2000필지(13%)는 가격변동이 없다.
상승요인은 진천 성석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대규모 사업과 전원주택 단지 조성 등 각종 개발사업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군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에 따른 토지소유자의 이의신청을 내달 1일까지 30일간 접수한다.
결정된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군청 민원과 및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직접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www.jincheon.go.kr)로도 제출할 수 있다.
이의신청에 대한 처리결과는 현지의 토지특성 재조사 및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친 후 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과정을 거쳐 내달 26일까지 개별 통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