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충청지역 주유소 판매 휘발유 가격이 15주 연속 상승했으나 오름폭은 다소 둔화되는 모양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월 5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리터(ℓ)당 1536.3원으로 전주대비 4.0원 상승했다.
경유도 전주대비 2.4원 오른 리터당 1398.6원, 등유는 0.9원 상승한 975.5원을 기록했다.
2일 기준 대전 주유소 판매 평균 휘발유가격은 리터당 1540.76원, 최저가는 1469원(중구 버드내셀프주유소)을 보였다.
세종은 평균 1536.29원, 최저가는 1459원(아성알뜰주유소)으로 집계됐다.
충남은 평균 1534.82원이며, 최저가는 1464원(천안 웨스트 드림 셀프주유소)이다.
충북은 평균 1541.27원, 최저가는 1469원(음성 상평주유소)으로 조사됐다.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06.2원,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549.7원을 나타냈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 원유재고 감소 폭이 예상치를 하회하고, 미-중 무역분쟁 심화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