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코레일이 청춘여행의 상징 '2019 하계 내일로패스'를 오는 3일부터 8월까지 운영한다.
내일로는 만 27세까지 누구나 패스 한 장으로 최대 일주일 간 KTX를 제외한 열차를 입석 또는 자유석으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여행 상품이다.
가격은 3일권, 5일권, 7일권 각각 5만원, 6만원, 7만원이다.
또한 2인권은 각 9만원, 11만원, 13만원으로 할인된 가격에 구입 가능하다.
여행 기간에 KTX를 포함한 모든 열차(ITX-청춘 제외) 좌석 승차권을 기본 운임에 6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하루 1번 총 3회 가능하다.
특히 기차와 선박을 연계해 제주도와 울릉도 여행 혜택을 늘렸다.
목포↔제주, 포항↔울릉 선박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고 섬에서 머무는 일수만큼 내일로 기간이 최대 3일까지 연장된다.
구입은 전국역,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에서 할 수 있다.
조형익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젊은 세대들이 잠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전국 곳곳을 여행하며 쉬어가길 바란다"며 "내일로가 청춘의 좋은 추억으로 남도록 색다른 이벤트와 제휴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