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진천] 김정기 기자 = 진천군의회(의장 박양규)는 3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현장 중심의 실무능력을 배양하고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2019년 진천군의회 의원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보름 앞으로 다가온 제278회 제1차 정례회에 대비해 ‘군정 질문 및 행정사무감사 핵심 착안사항 및 실전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특히, 의회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군민을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써 지방자치의 기본 구동 원리인 ‘견제와 균형’에 충실한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박양규 의장은 “최근 높아진 국민의 눈높이와 함께 실질적 자치분권 실현이라는 시대적 요구로 지방의원의 전문성 강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고 밝히며 “국민의 준엄한 요구를 받들어 의원들이 스스로 자질과 역량을 강화하는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하며 급변하는 주민의 이해와 요구를 담아내는 좋은 대안과 정책으로 주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의원들은 한목소리로 “구체적인 사례 중심의 실무 강의를 통해 그간의 의정활동을 되돌아보고 향후 의정활동 방향을 정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여기서 결집한 역량을 바탕으로 군민 삶의 질과 행복 수준을 높이는 정책 및 자치입법 과제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