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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제243회 제1차 정례회 개회

김종천 의장, 정례회서 “심려 끼쳐 매우 송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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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6.03 13:44
  • 기자명 By. 이성현 기자
김종천 의장이 3일 정례회에서 개회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사과했다. (사진=대전시의회 생방송 화면 캡쳐)
김종천 의장이 3일 정례회에서 개회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사과했다. (사진=대전시의회 생방송 화면 캡쳐)

[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대전시티즌 프로축구단 선수 선발 개입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김종천(민주당·서구5) 대전시의회 의장이 시민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김 의장은 3일 제243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개회사를 통해 "최근 일련의 상황과 관련해 이번 일의 결과를 떠나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대전시티즌 선수 선발을 앞두고 고종수 감독에게 특정 선수를 추천해 선수선발위원회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 의장은 지난달 24일 16시간의 장시간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그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의정 활동을 해 주신 동료 의원님과 격려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가장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며 대전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회사를 시작으로 의사일정에 들어간 이번 정례회는 오는 21일까지 19일간 진행된다.

이번 회기에서 시의회는 의원 발의 안건 20건을 포함해 조례안 35건, 규칙안 1건, 동의안 6건, 예산안 1건, 결산 5건, 의견청취 3건, 보고 10건, 건의안 3건 등 모두 64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구본환(민주당·유성구4) 의원이 대표 발의한 '보건교사 증원 촉구 건의안', 박혜련(민주당·서구1) 의원이 대표 발의한 '3.8민주의거 기념관 건립 촉구 건의안', 남진근(민주당·동구1)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전 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이전 촉구 건의안'을 의결하고 정부 및 국회 등에 건의하기로 했다.

또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윤종명(민주당·동구3) 의원은 '화재로부터 안전한 주거 환경 건설 대책'을, 민태권(민주당·유성구1) 의원은 '대전관광활성화를 위한 문화관광 해설사 운영지원 및 개선방안 제언'을, 김인식(민주당·서구3) 의원은 '소외지역 시내버스 운행 등 이용서비스 개선', 문성원(민주당·대덕구3) 의원은 '계족산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제안'을 대전시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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