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김인식 대전시의원 “학력시비 처음아냐… 힘 있는 정치권력 움직였나 의구심”

3일 정례회 신상발언서 “악의적 음해 만드는 정치세력에 법적 조치할 것” 경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9.06.03 14:28
  • 기자명 By. 이성현 기자
김인식 대전시의원이 3일 대전시의회 정례회 신상발언에서 "학력시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며 "힘 있는 정치권력이 움직이지 않았나 의구심을 떨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사진=대전시의회 생방송 화면 캡쳐)
김인식 대전시의원이 3일 대전시의회 정례회 신상발언에서 "학력시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며 "힘 있는 정치권력이 움직이지 않았나 의구심을 떨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사진=대전시의회 생방송 화면 캡쳐)

 [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고등교육법 위반 논란에 휘말린 김인식(민주당·서구3) 대전시의원이 "이번 학력 시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3일 시의회 제243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신상발언에서 김 의원은 "지난해 지방선거 공천과정에서 모 국회의원과 그 측근들이 제 학력을 문제 삼았고 유권자들에게 학력위조를 흘리면서 저를 음해했다"고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저의 학력 시비와 업무추진비 조사가 국민권익위로부터 11월 비슷한 시점에 갑자기 시작됐다"면서 "어떤 힘 있는 정치권력이 움직이지 않았나하는 의구심을 떨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공천심사서류에 정확한 학력을 기재하고 졸업증명서를 제출해 아무런 문제 없이 공천을 받았다"며 "제 학력은 이미 4번의 공천과정에서 검증된 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개인정보 유출과 명예훼손 그리고 저에 대한 악의적 음해를 만들고 있는 정치세력 등에 대해 법적인 조치가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LNG복합발전소 추진 문제와 관련해서는 "환경문제로 인해 주민반발이 예상되는 1조 8000억이나 되는 기업 유치를 시가 1년 전부터 치밀하게 준비해왔는데도 해당 지역구 정치인이 몰랐다는게 믿어지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