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 '2019 자매결연 국 청소년 국제교류단'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해외 자매결연 도시 청소년 국제교류 추진을 위해 발대 한 청소년 교류단은 제천 관내 중·고등학생 62명으로 구성됐다.
국제교류단은 앞으로 4주 동안 사전교육(상대국 문화 및 예절)을 거쳐 중국 펑저우시(7월 25~30일), 대만 화련현(7월 25일부터 29일) 등을 방문해 한국의 전통'문화'먹거리 등의 홍보 미션을 수행할 예정이다.
베트남 닌빈 시는 지난해 8월 방문한 점을 고려해 닌빈 시 청소년 교류단을 제천으로 초청할 계획이다.
제천시 여성가족과 양진선 청소년 팀장은 "이번에 선발된 국제교류단은 지난 5월 공개 모집 후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선정됐다"며 "지난해 베트남 닌빈 시로 한정됐던 청소년 국제교류단을 올해는 중국과 대만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일 제천 장락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열린 발대식에 참석한 이상천 제천시장은 "청소년 시절의 국제 문화교류의 경험은 세계시민으로의 글로벌 마인드를 가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제천시는 더 많은 청소년들이 국제교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