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한국에너지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최창기)는 천안시, 소비자시민모임 천안아산지부와 공동으로 오는 5일 천안역 지하상가 회의실에서 농촌태양광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천안시 거주 농가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농촌태양광 활성화와 함께 태양광 예정부지에 대한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농촌태양광은 정부의 에너지전환정책 및 재생에너지 3020계획의 핵심프로젝트이다.
특히 고령화 및 노후준비가 부족한 농촌사회에 향후 20년간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해 사회안전망 구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다만 그동안 외지인이 사업을 주도하는 경우가 많아 민원발생 등 확대 보급에 애로가 있었다.
이에 공단에서는 농촌태양광사업 전반에 대한 소개를 진행하며 실제 농지를 소유한 농가 및 지역주민이 농촌 태양광을 주도할 수 있도록 설명회를 준비했다.
또 참석자들이 보유한 농지가 태양광발전사업이 가능한지를 입지, 인허가, 계통접속, 금융조달, 투자경제성 등 주요 항목에 대해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천안시를 시작으로 설명회 및 컨설팅을 충남 전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농가소득 증대 및 사회안전망 확대차원에서 농촌태양광을 지속해서 보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