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중소기업 신입사원 37.2% 조기퇴사

퇴사 사유, 낮은 연봉·적성에 맞지 않는 직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9.06.04 11:12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자료제공=잡코리아)
올해 신입사원을 채용한 중소기업 678개 사 대상 조사. (자료제공=잡코리아)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올해 국내 중소기업에서 채용한 신입사원 10명 중 4명 정도는 퇴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올해 신입사원을 채용한 국내 중소기업 678개 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5.1%가 ‘채용했던 신입사원 중 퇴사한 직원이 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들의 신입사원 평균 퇴사율은 37.2%로, 퇴사가 가장 많았던 직무는(복수응답) ‘영업직’이 응답률 30.8%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고객상담/TM(17.9%), 생산·현장직(17.5%), 판매·서비스(16.3%), 인사·총무직(15.9%), IT·정보통신직(15.8%), 재무·회계직(15.3%) 등의 순으로 회사를 떠난 신입직원이 많았다.

이들 신입사원들이 퇴사한 시기는 입사 후 1~3개월 이내가 47.5%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입사 후 4~6개월 이내(27.4%), 입사 후 1개월 미만(12.1%), 입사 후 7~9월 이내(6.8%), 입사 후 10~12개월 이내(6.2%) 순이었다.

신입사원들이 퇴사하는 이유 중에는 ‘연봉이 낮아서’(44.2%) 퇴사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직무가 적성에 맞지 않아서(32.4%) 퇴사한 비율도 높았다.

이외에 실제 업무가 생각했던 것과는 달라서(26.5%), 조직 적응에 어려움을 느껴서(19.2%), 상사 및 동료와의 인간관계가 원활하지 않아서(17.0%), 기업문화가 맞지 않아서(14.9%)등의 사유가 많았다.

잡코리아 변지성 팀장은 “입사 후 조기퇴사나 너무 잦은 이직은 오히려 경력관리에 있어 좋지 않다”면서 “입사를 결정하기 전 지원한 직무에 대해 철저하게 분석하고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