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가 행안부 주관 '행정정보 공동이용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금 1억 9000만원을 확보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 선정으로 대전 지역 44개 체육시설·공연장·교양강좌·장묘시설 등에 대한 예약 및 결재 시스템을 구축해 공공시설 이용자의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시가 응모한 '대전 공공시설 이용요금 즉시 감면 시스템 구축' 사업은 공공시설 이용자가 법정 할인대상자 일 경우 증명서 제출 없이 감면 대상여부를 자동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최태수 정보화담당관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등이 감면 혜택을 받기 위해 증명서를 지참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시는 연말까지 대전시 OK예약시스템을 고도화 하고 행정안전부의 행정정보공동이용센터와 연계해 2020년 1월부터 서비스를 시작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