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남세종농협(조합장 신상철)이 4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신상철 주부대학장, 김중로 국회의원(바른미래당), 채평석 시 의원, 양현권 금남면장, 강수현 남세종농협 상임이사·이사진, 졸업생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여성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4기 주부대학은 금남면을 비롯해 세종시 3생활권 65세 이하 주부 110명을 대상으로 2개월 여간 총 11회에 걸쳐 교육과 체험 등을 진행했다.
남세종농협은 농촌형 농협에서 세종시 개발에 따라 도농복합농협으로 발전을 꾀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신도시 입주민과 함께 여성대학을 개강, 농협사업을 적극홍보하고 지역 농산물애용과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이날 주부대학장인 신상철 조합장은 주부대학은 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발전적인 주부상 정립을 위해 개최하고 있다. 주부대학에서의 즐거움과 보람된 배움이 적극적인 사회 활동의 밑거름이 돼 행복한 가정과 살기 좋은 명품 세종시를 만드는데 초석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졸업생들이 지역사회와 농촌사랑운동의 리더로서 징검다리 역할을 해 줄 것도 당부했다. 어려운 농촌을 뒤돌아보면서 농번기 일손 돕기와 지역농산물 애용에 졸업생들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신 조합장은“새로운 보금자리인 세종시에서 도움을 드리고 행복을 드리는 지역 금융기관으로 졸업생들과 함께 동고동락 하겠다”며“ 앞으로도 3생활권 도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농촌과 도시, 구도심과 신도시, 농업인과 도시민이 함께 상생 발전하는 계기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