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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수능' 6월 모평, 전년 대비 난이도 '대체로 평이'

변별력 확보도 동시 고려한 문제 다수 포함…"끝까지 포기하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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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6.04 18:02
  • 기자명 By. 이수진 기자

[충청신문=대전] 이수진 기자 = 6월 모의수학능력평가(이하 6월 모평)가 4일 열린 가운데 불수능이었던 지난해와 비교해 국어와 영어는 '쉽다'는 의견과 수학은 '다소 어렵다'는 분석이다.

대체로 6월 모평은 '미니수능'이라고도 불려 시험의 난이도가 그해 수능의 출제방향을 알 수 있는 지표로 알려져 있다.

입시전문가들은 전년에 비해 전반적으로 평이하지만 변별력 확보도 동시에 고려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입시기관인 제일학원과 종로학원하늘교육은 4일 이같이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국어영역은 지난해와 비교해 쉽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종로학원은 "변별력이 없을 정도로 쉽지는 않다"며 "전년도 본수능이 6월이 워낙 어려웠기 때문에 쉽게 느껴지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제일학원도 "전체적으론 평이하지만 다소 까다로운 문제들이 고르게 분포돼 있다"라고 분석했다.

수학영역은 킬러 문항인 21번, 29번, 30번 문제가 전년보다 다소 쉬웠던 반면 중간 난이도 문제가 어렵게 출제돼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종로학원은 "가형의 경우 최상위권과 중위권대학생들의 체감 난이도 차가 전년보다는 더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추정했다.

영어영역은 대체로 쉬웠다는 평이 주를 이뤘다.

종로학원은 "기본적으로 절대평가의 취지에 부합한다"면서도 "그러나 변별력이 없을 정도로 쉽게 출제하는 기조로만 해석할 수 없다"라고 말해 영어를 소홀히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제일학원도 "전반적으로 평이하지만 변별력 확보를 위한 난이도의 문항도 보였다"라고 말했다.

앞으로의 학습전략에 대해서 종로학원은 "6월부터 본격적으로 수능에만 올인하는 학습을 요망한다"고 제언했다.

국어는 매일처럼 습관화된 학습, 수학은 6월 모평에 연연하지 말 것, 영어와 한국사는 학습의 한계점을 서둘러 정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또 "남은 5개월 기간이라도 수능 점수가 획기적으로 높아질 수 있다는 강한 믿음을 가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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