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정의당이 4일 3기 19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4기 지도부 선출계획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당대표단 선거와 전국위원, 당대의원을 비롯한 시당지도부를 일괄 선출하는 정의당의 당직 총선거는 오는 12일 선거공고를 시작으로 다음달 13일까지 치러진다.
당 대표와 시당위원장의 경우 과반 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오는 15~20일까지 1·2위 득표자 간 결선투표를 통해 당선자를 가린다.
임기 2년의 새 지도부는 내년 치러지는 21대 총선을 목표로 당을 이끌게 된다.
현재까지 당 대표로 공식 출마선언 한 후보는 없지만 이정미 현 대표와 심상정 의원, 여영국 의원, 양경규 전 공공운수노조연맹 위원장, 홍영표 디지털소통위원회 위원장 등이 출마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의당 대전시당은 이번 선거에서 시당위원장, 부위원장 3명, 지역위원장 5명, 전국위원 2명, 당 대회 대의원 11명, 시당대의원 22명을 선출한다.
대전시당 위원장으로는 김윤기 현 시당위원장이 다시 한번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안정적인 시당 운영을 해왔다는 평가로 연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당은 4기 지도부 선출 즉시 총선체제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