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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의 고장 영동서 '거봉' 포도 출하 시작

탱글탱글 큼지막한 포도 소비자 입맛 선점, 노지보다 4개월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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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6.06 14:55
  • 기자명 By. 여정 기자
영동군 심천면 박해섭 씨 시설 하우스에서 생산된 포도 거봉이 지난달 23일부터 출하를 시작했다. (사진=영동군 제공)

[충청신문=영동] 여정 기자 = 과일의 고장인 영동군에서 탐스러운 빛깔과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시설 포도가 전국 소비자들을 찾고 있다.

지난 5일 군에 따르면 심천면 박해섭(64) 씨의 시설 하우스에서 생산된 먹음직스러운 포도 거봉(대봉)이 지난달 23일부터 서울청과 등으로 출하를 시작했다.

거봉은 ‘큰 봉우리’라는 말에서 유래돼 알맹이가 크고 연하며 즙이 많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최근, 미네랄, 비타민, 칼슘, 칼륨, 철분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품종으로 알려지며 한창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박 씨가 재배한 시설 포도는 꽃을 피우고 열매 맺을 준비를 하는 노지포도보다 4개월 빠르게 소비자들을 찾아가고 있다.

출하량은 일일 260㎏정도이며, 평균 출하가격은 2㎏당 4만 원 선이다.

박 씨는 9000m²규모의 비닐하우스에서 거봉, 샤인머스켓 등 다양한 품종의 포도를 재배하고 있다.

매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과 농업인대학을 수강하면서 포도 재배기술을 향상시키는 등 고품질 먹거리 생산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2016년부터 2년간 추진한 지역농업특성화 기술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무인방제시스템 및 역량강화 교육, 체험농장 기반을 마련했다.

농가의 열정과 군의 지원이 조화돼, 노동력 절감과 고품질 포도생산은 물론 체험 활동 활성화 등 6차 산업 발전 토대가 마련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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