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 기초푸드뱅크에 100만원 전달식도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충청신문 천안본부(본부장 김용기) 자문위원회(회장 이경준)는 6일 천안기초푸드뱅크(사장 정옥선)에 100만원을 전달하고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나눔 봉사에는 이경준 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과 천안개발위원회(회장 이종설) 위원 등 모두 40여 명이 참석해 관내 취약계층 1500여명에게 온정을 전달했다.

6월례회를 대신한 이날 나눔봉사는 전국 150여 개 기부처에서 기탁 받은 2억여 원 상당의 식료품 등을 천안시 거주 결식아동과 독거노인 및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에 일일이 나눠줬다.

천안기초푸드뱅크 정옥선 대표는 "기부물품이 안전하게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냉동탑차 및 냉동·냉장고, 운반트럭 등이 협소해 지역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지자체는 물론 기업체, 개인 등이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경준 자문위회장은 "앞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나눔문화 확산될 수 있도록 천안시기초푸드뱅크가 푸드뱅크·마켓의 전진기지가 되길 바란다"며 "나눔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 관내 취약계층이 매년 늘고 있는 추세로 천안기초푸드뱅크는 지난해 35억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 받아 9945명의 기초수급자와 탈북민, 원어민 등 복지사각 기초생활수급 대상자에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