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신협중앙회가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
먼저 지난 3월, 4개 팀(사회적경제팀, 지역특화팀, 사회공헌반, 사회적경제기획반)으로 구성된 사회적경제부를 신설했다.
이로서 신협은 업력이 짧고 자금이 부족한 초기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해 장기·저리의 인내자본을 공급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지원한다.
또한 이를 위해 전국 신협과 중앙회가 공동으로 5년간 200억 원 규모의 '신협사회적경제지원기금'을 조성중이다.
더불어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영 및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부터 CU-bizcoop을 보급, 이에 더해 지역특화산업의 발굴 및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김윤식 중앙회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경제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하고 이를 반영해 신협의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하며 "신협은 금융과 협동조합이라는 두 축을 기반으로 서민을 위한 금융협동조합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협은 지난 5일 사회적 경제 추진 활성화의 일환으로 네이밍 공모전을 실시했다.
388명의 직원이 634건의 명칭을 제안했고 사회적 경제에 대한 신협의 가치를 가장 잘 녹인 '신협행복나눔본부'로 확정했으며 향후 조직개편 시 반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