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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 중국 방문… 4% 충북경제 달성 ‘광폭행보’

중국 후베이성 자매결연 5주년 기념 및 투자유치·수출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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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6.06 16:17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충북 대표단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수출시장 확대와 대규모 투자유치를 위해 중국을 방문했다. (사진=충북도 제공)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대중국 수출시장 확대와 대규모 투자유치를 이끌어내기 위해 이시종 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충북 대표단이 중국을 방문했다.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1박2일 촉박한 일정으로 꾸려진 이번 도 대표단은 중국 후베이성(湖北省 호북성)과 광둥성 선전(廣東省深川 광동성 심천)을 방문해 충북 기업수출 상담회와 수출협약, 투자유치협약서 체결, 충북관광 설명회를 열었다.

중국 중부지역 전략적 개발 요충지인 후베이성과 자매결연 5주년 기념행사도 치뤘다.

이 지사는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백일여 앞으로 다가온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과 같은 바쁜 도정 현안해결 시기를 겹쳐 보내는 만큼 이번 중국 방문을 빡빡한 일정으로 꾸린 것으로 알려졌다.

도 대표단은 4일 오전 8시 5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중국 우한시로 날아가 충북관광설명회장과 충북기업수출상담장을 방문하고 후베이성장과 자매결연 5주년 행사를 마친 뒤 곧장 밤 비행기를 타고 다음날 새벽 1시 선전에 도착, 호텔에서 여정을 풀었다.

5일 선전에서 광둥성 경제기관·단체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최신 중국기업 제품 전시관인 ‘지웨이전시관’을 둘러본 후 인천을 통해 늦은 저녁 청주로 돌아왔다.

충북관광설명회는 후베이성 우한시(武漢市) 현지 여행사 대표와 언론인들을 초청해 청남대와 중국인유학생페스티벌과 같은 최근 달라지고 차별화된 충북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았다.

우한시에서 개최된 충북도-후베이성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도내 10개 유망수출기업들은 한화 98억원의 수출 상담과 44억원의 수출계약, 35억원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후베이성과 자매결연 5주년 기념행사는 후베이 박물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왕 샤오동(王曉東, Wang Xiao Dong) 후베이성장을 만나 그동안의 돈독한 우의를 바탕으로 경제·사회·문화·교육·체육 등 다양한 우호교류 확대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광둥성 선전시에서는 투자유치 활동에 방점을 뒀다. 중국 경제 심장부 역할을 하는 광둥성 선전·광저우시 경제기관·단체인들을 만나 현지 주요 경제상황과 투자 동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적극적인 투자를 이끌어 내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2011년 설립돼 단기간 리튬배터리 자동원료 투입시스템분야에서 시장점유율 75%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중국내 1위 기업으로 올라선 선전지웨이공업설비와 2400만불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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