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세종상의 이두식 회장, 취임 1주년 맞아 소회·포부 밝혀

“전국 가장 모범적인 商議 만들 것”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9.06.06 12:00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취임 1주년 맞은 이두식 세종상공회의소 초대회장. (사진=세종상의 제공)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이두식 세종상공회의소(이하 ‘세종상의’)초대회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세종상의를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세종상의는 세종시 전체를 위한 경제단체로서 기업과 지역이 함께 어우러져 명품도시를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열심히 달려왔다며 지난 1년을 돌이켜 보면 다양한 규모와 업종의 기업이 회원으로 참여해 준 것은 물론,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응원이 있었기 때문에 보다 빠르게 정착할 수 있었다고 소회했다.

이 회장은 “그동안 세종시에는 경제계 중심의 네트워크와 폭넓은 비즈니스 교류의 기회가 부족했다”며“세종지역 지식정보 교류의 장인 ‘세종경제포럼’을 비롯해 세종시 기업을 위한 ‘기업인의 날 기념행사’, 경제계 중심의 ‘세종신년교례회’, 세종지역 기업인 친목 협의체인 ‘세종상공회’ 등 계기를 통해 세종지역 경제계의 구심점이 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발전하는 도시는 충분한 자족기능과 함께 경제적 뒷받침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며 경제중심도시 세종을 향한 기업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 “세종시가 진정으로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역할이 크다”며 “중앙부처 및 기관의 이전도 중요하지만, 수도권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투자환경 개선과 근로자의 정주 여건을 확충해 나가는 것이 우선적으로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최근 기업은 근로시간 단축과 최저임금 인상으로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다. 통계를 보면 이들의 위기상황에 회생 보다는 파산을 신청하는 경우가 많을 정도다. 지역의 모든 기업이 세종상의 사업에 참여해 직·간접적으로 경영에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

이를 위한 비전도 밝혔다. ‘기업과 함께 하는 세종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슬로건으로 ▲세종 기업애로 및 규제 해결 ▲경영지원 인프라 구축 ▲기업 지원 정부사업 유치 ▲기업 권익보호 및 경제 활성화 기여 ▲기업 홍보 및 청년 채용 활성화 등을 중점 추진과제로 정했다.

이 회장은 “세종시는 다른 도시와는 다르게 지속 성장하며 희망이 가득한 도시”라며 “이러한 기반 위에 전국 73개 상공회의소 중 가장 늦게 설립됐지만 가장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상공회의소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장은 지난해 5월 25일 열린 제1회 임시의원총회에서 의원 만장일치로 초대회장으로 추대됐다. 임기는 2021년 5월 24일까지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