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홍성길고양이보호협회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충남도서관 3층 갤러리에서 동물 사진전을 연다.
충남문화재단 무지개다리사업에 뽑힌 동물 학대와 유기 방지 캠페인 'pat-a-pet'의 하나인 이번 사진전은 '충남시민들의 동물사랑 사진전, 따뜻한 공존'과 '김하연 작가의 길고양이 사진전, 운칠기삼'으로 꾸며진다.
따뜻한 공존 사진전은 도내에 사는 시민 또는 지역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한 사람들이 응모한 사진을 전시하는 행사다.
응모를 희망하는 경우 오는 10일까지 협회(hscats2015@naver.com, 010-4165-3329)로 신청할 수 있다.
운칠기삼 사진전은 길고양이 전문 사진가 김하연 작가의 사진들로 이뤄진다. 전시 첫날인 22일 오후 3시에는 김 작가의 특별강의도 선보인다.
협회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반려동물과 길고양이 등 우리와 함께 공존하는 동물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협회는 충남 홍성에서 활동하는 길고양이 보호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