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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아파트시장 강세장 다시 오나

매매가 상승률 3주 연속 전국 최고 ... 세종은 매매‧전세가 큰 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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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6.08 06:20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3주 연속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사진=김용배 기자)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3주 연속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사진=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지역 아파트시장에 강세장이 다시 오고 있는 양상이다.

매매가격이 3주 연속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지난 4월 중순 이후 7주 연속 상승행진이다.

특히 도시정비사업과 개발호재가 많은 중구와 유성구가 상승장을 이끌고 타구도 상승대열에 합류하는 모양새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6월 첫째 주(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11% 상승, 전세가격은 0.05% 올랐다.

구별로 매매가격 변동률을 살펴보면 중구(0.26%)는 역세권 등 입지여건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유성구(0.22%)는 신규분양 호조에 따른 상승 기대감이 지속되며 오름세를 이어갔다.

서구(0.03%)도 주거환경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올랐고, 동구(0.01%)도 상승대열에 합류했다. 다만 대덕구(-0.02%)만 소폭 하락했다.

전세가격도 전주대비 0.05% 상승, 전국 시도 중 상승률 최고를 기록했다.

중구(0.33%)는 역세권(서대전역) 일부 지역에서 상승하고, 동구(0.06%)는 주거환경 양호한 대단지에서 올랐으나 상승폭은 축소됐다.

유성구(0.01%)는 올랐고, 서구(-0.01%)와 대덕구(-0.01%)는 소폭 내렸다.

세종지역 아파트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21% 하락, 하락폭이 확대됐다.

전반적으로 매수심리 위축 등으로 거래가 드문 가운데, 행복도시 내 고운·새롬동과 조치원 일부 구축단지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전세가격은 0.33% 하락, 경남에 이어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신축단지 입주(상반기 약 7000세대)에 따른 전세매물 누적 등으로 고운·새롬·아름동 등에서 하락세가 지속됐다.

충남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4% 하락했다.

공주시(-0.18%), 당진시(-0.17%)가 하락한 반면 홍성군(0.04%)은 상승했다. 천안 동남구와 계룡시 등은 보합을 유지했다.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01% 올라, 3주 만에 상승 전환됐다. 천안 동남구(0.14%), 아산시(0.04%)는 상승하고, 논산시(-0.12%), 당진시(-0.06%)는 하락했다.

충북은 아파트 매매가격(-028%)과 전세가격(-018%) 동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매매가는 대부분 지역에서 내림세를 보이며 전국에서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보였다.

지역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대전지역 아파트시장이 개발호재와 도시정비사업 등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최근 중구가 재개발사업과 신규 분양 등을 앞두고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점이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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