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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들노래축제 15일 ‘팡파르’

‘전통과 현대, 그 아름다운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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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6.09 14:18
  • 기자명 By. 김정기 기자
축제의 묘미인 군 향토유적 제12호 장뜰두레농요는 농사일할 때 부르던 노동요로 이틀간 볼 수 있다. (사진=증평군 제공)
축제의 묘미인 군 향토유적 제12호 장뜰두레농요는 농사일할 때 부르던 노동요로 이틀간 볼 수 있다. (사진=증평군 제공)

[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증평군이 주최하고 증평들노래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여름 대표 명품축제 ‘증평들노래축제’가 오는 15, 16일 양일간 증평읍 남하리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들노래축제는 ‘전통과 현대, 그 아름다운 만남’이라는 주제로 증평의 현재와 지역 고유의 전통 농경문화 및 예술을 한 데 잘 버무려낸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의 묘미인 군 향토유적 제12호 장뜰두레농요시연은 이틀간 볼 수 있다.

장뜰두레농요보존회가 시연하는 증평장뜰두레농요는 지역에서 농사일할 때 부르던 노동요로 길 놀이, 들 나가기, 화평 및 풍년 기원제, 두레 풍장, 점심참 놀이 등으로 구성된 지역 고유의 농경문화를 간직하고 있다.

축제 첫날은 효(孝) 콘서트와 초청 가수 공연으로 시작을 알린 뒤 영동난계 국악단의 특별 공연, 종합예술의 명맥을 엿볼 수 있는 제16회 전국시조경창대회 등 쉴 새 없이 풍성한 볼거리가 이어진다.

둘째 날은 군민들의 노래 실력을 뽐내는 제1회 증평 군민노래자랑과 전통의 아름다움을 무대에 녹여낸 한복 패션쇼가 열린다.

또 제15회 전국국악경연대회와 증평 애환의 아리랑 고개, 퓨전 버스킹 콘서트 등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층 북돋운다.

두레 복식체험, 손 모내기, 단오 음식시식, 감자 캐기, 우렁이·물고기 잡기 등 여름 길목에 선 증평의 참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가득해 온 가족이 즐기기에 충분하다.

이 밖에도 ▲딱지치기 ▲제기차기 ▲모첨·죽창 던지기 ▲굴렁쇠놀이 ▲새끼꼬기 등 이벤트 형식의 전통 놀이체험과 ▲민화 필통 ▲동물 캐릭터 오르골 ▲마술 종이(슈링클스) 액세서리 ▲슬라임 ▲조물락 비누 등의 다양한 만들기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뿐만 아니라 축제에 참가하는 모든 분이 더운 여름의 길목에서 활기찬 기운을, 청량한 증평의 자연에서 건강한 기운을 듬뿍 받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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