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서천] 신준섭 기자 = 서천군이 올해 서천 청년·주민기업으로 물버들마을학교, 서래쌀방 공작소, 은성농장, 앙상블, 나무수작 등 총 5개 기업을 최종적으로 선정하고 지난 5일 군수실에서 지정서와 창업지원금을 전달했다.
군은 지역 고용시장 활력화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행한 ‘2019년 서천 청년·주민기업 육성 사업 공모’를 통해 14개 기업 신청을 접수하고 해당 기업 사업을 대상으로 창업 준비현황, 사업계획서 등에 대한 1차 평가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2차 면접심사를 거쳐 5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팀들은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 활용 교육 사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인구 유출 방지, 서천 특산품을 주재료로 만든 빵, 쿠키, 젤리 등 상품화, 참두릅 및 장류 사업을 통해 농촌 취약계층 및 노인 일자리 창출 등 특색 있는 사업으로 호평을 받았다.
군은 선정된 5개 팀에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할 수 있도록 기업 당 창업지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으며 향후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 및 지원할 계획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서천 청년·주민기업이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아이디어를 적극 할용하고 실현하면서 서천군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