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증평소방서(서장 한종욱)는 지난 7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청주시 청원구에 있는 우리어린이집 5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어린이인형극’을 이용한 소방안전교육을 했다.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재미있는 맞춤형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 날 교육은 ▲화재예방, 생활안전 인형극 공연 ▲화재대피요령 및 119 신고방법 설명 ▲심폐소생술 체험 실습 ▲하임리히법 체험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연영주 소방교는 화재안전의 ‘불이 났어요! 도와주세요!’라는 주제로 인형극을 펼치며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교육을 진행한 소방서 관계자는 “어렸을 때부터 소방안전에 관한 의식을 쉽게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소방안전교육을 꾸준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청에서 추진하는 인형극은 화재안전과 생활안전 두 가지 주제로 이뤄지며 서울 3개소, 부산 1개소, 경기도 2개소, 충북 1개소, 충남 1개소, 경북 1개소, 창원 1개소 등 전국 10곳에서 선보이고 있다.
충북에서는 증평소방서가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