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시 옥룡동(동장 주진영)과 옥룡동발전협의회(회장 김권한, 이하 옥룡발전協)는 10일 아침 옥룡동 소재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출발해 옥룡동 덕성아파트에 이르는 1㎞ 구간에 걸쳐 거리청소를 전개했다.
이날 거리청소에는 주진영 옥룡동장을 비롯해 동사무소 직원과 옥룡발전協 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김권한 옥룡발전協 회장은 “하루 10분 내 집 앞과 내 상가 앞은 내가 청소한다”며 “옥룡발전協 회원들은 옥룡동에 거주하거나 옥룡동에서 상가를 운영하는 회원들로써 이뤄졌고 청소 참여 열의 및 팀워크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주진영 동장은 “불법투기로 방치돼 있는 쓰레기는 조기에 처리해야 뒤따르는 불법투기도 방지할 수 있다”며 “지속적인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대민홍보와 함께 도시녹화를 통한 도시미관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거리청소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옥룡발전協 회원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옥룡동은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민·관 협력 도시녹화 운동을 통해 도로변에 식재된 꽃과 화단도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