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홍성지방의 우수 농축산물이 서울시에서 연이어 소비자들로부터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홍성군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5일까지 운영한 서울시 농협 하나로 마트 양재점 홍성한우 판매행사가 완판에 완판을 거듭했다는 것.
이에 평일과 휴일 관계없이 소비자들의 구매행렬이 줄을 이었고 당초 계획했던 한우 50두가 조기에 완판 돼 20두를 추가 공급·판매하는 등 남다른 인기를 자랑했으며 1등급 이상의 품질 좋고 저렴한 가격의 한우 공급도 완판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한우 7만원 이상 구매시 광천김을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판촉행사도 성공적으로 기세를 몰아 홍성한우 롯데백화점 노원점 입점을 위한 세부논의를 진행 중에 있으며 오는 7월초부터 한우 40두 공급을 계획 중이다.
또한 오는 14일부터 홍성한우 50마리 가량을 롯데 백화점 대구점에 공급하기로 확정하고 인기가 확인된 광천김 사은품 제공 특별 판촉행사도 함께 진행하기로 결정했으며 서울시 노원구에 100톤 이상의 공공급식 식자재를 공급할 예정으로 점증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목표물량을 크게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같이 서울시 공공급식 기관을 대상으로 우리지역 우수 농산물을 소개하는 공공급식 박람회 등 도농교류 체험 행사도 다수 계획 중에 있다.
한편 농가소득 창출을 위해 홍성지역의 우수 농축산물의 판로개척에 힘쓰는 반면 참여 농가들에 대한 지원방안을 지속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