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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래 민주당 대덕구위원장, 100일 민생탐방 프로젝트 정책구상 발표

“진짜 대덕밸리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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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6.11 13:24
  • 기자명 By. 이성현 기자
박종래 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장이 100일 민생탐방 프로젝트 중 한 대덕구민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사진=민주당 제공)
박종래 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장이 100일 민생탐방 프로젝트 중 한 대덕구민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사진=민주당 제공)

[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박종래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장이 10일 "대덕구에 '진짜' 대덕밸리를 만들 것"이라고 공언했다.

박 위원장은 지난 3월부터 100일간 진행했던 '신탄진에서 오정까지 100일 민생탐방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정책구상을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새로운 대덕 건설'을 위한 정책을 '대덕 르네상스'로 정하고 이를 위한 비전을 3가지 내놓았다.

찾아가고 싶은 대덕을 만들기 위한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문화·관광 허브 육성 ▲명품행복타운 건설 등을 제시했다.

먼저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을 위한 과제로 이전에 민생탐방 30일 결과물로 내놓은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신탄진 연장과 외곽순환도로 건설을 통한 대전 전역으로의 유기적 연결을 제시했다.

박 위원장이 제시한 외곽순환도로 건설은 대덕구 도심을 막고 있는 고속도로를 계족산 밖으로 옮겨 새롭게 건설하고 기존도로를 일반국도로 활용해 대덕구와 다른 자치구 간 이동을 용이하게 한다는 것이다.

이는 '진짜 대덕밸리' 구상에 따른 밑그림이라고 박 위원장은 설명했다.

박 위원장은 "대덕구가 고속도로와 철도로 인해 동서 간 양극화가 일어나지 않았나"라며 "도시공간구조를 봤을 때 지금까지 몇십년 넘게 고속도로로 인해 대덕구 인구가 계속 유출되고 거기에 따른 대안을 못 내놓고 있는게 사실"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어 "호남·경부선과 연계되는 현 JC까지 (외곽순환도로가) 연결되면 활용폭이 넓어질 것"이라며 "거기에 한남대학교와 결연을 맺어 건강이나 환경, 4차산업관련 연구할 수 있는 건물을 세 동 정도 만들어놓으면 교통요지인 대전이 요충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민주당 소속 단체장이 있는 대전시와 대덕구 등과 함께 순환도로 건설에 대한 구상을 마련하고 총선 및 대전 과정 정책화 작업을 거쳐 현실화 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또 문화·관광 허브 육성을 위한 주요과제로 동춘당-회덕향교-용호동 유적지를 연계한 역사문화탐방코스, 계족산을 활용한 MTB 및 모터사이클 대회나 해외·래 어종 낚시대회 추진 등을 꼽았다.

명품행복타운을 위한 비전으로는 오정동 일원 주택단지 재개발 및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과 공공기관 유치를 통한 정주인구 확충을 제시했다.

오정동 일원 재개발 및 뉴딜 추진은 갑천을 앞에 둔 대규모 명품 주거타운을 조성한다는 것이고 공공기관 유치는 박 위원장이 민생탐방 60일째 결과물로 제시한 비전으로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정주인구를 확충하고 인구 증가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 위원장은 "지난 100일 간 대덕구 곳곳을 다니면서 지역민들의 고언을 듣고 또 오랜시간 고민해 지향점을 제시했다"며 "시 및 구와 협력하고 정치적 노력을 더해 대덕구가 새롭게 거듭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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