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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보건소, 야외활동 시 진드기 물림 주의 당부

올해 SFTS 매개 참진드기 감시결과, 충남에서 높은 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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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6.11 14:30
  • 기자명 By. 박재병 기자
예방포스터(사진=아산시 제공)
야외활동 진드기 예방 포스터. (사진=아산시 제공)

[충청신문=아산] 박재병 기자 = 아산시보건소는 충남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환자 발생과 더불어 올해 SFTS 매개 참진드기 감시결과 충남, 강원, 제주 순으로 밀도가 높다는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라 우리 시민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을 나타내는 바이러스 감염병으로 국내에서는 2013년 이후 환자 866명(사망자 174명)이 확인됐다.

SFTS는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며,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 소화기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의료인들은 SFTS 발생 시기인 4∼11월 사이에 38℃ 이상의 고열과 소화기 증상 등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환자에게는 야외활동 여부를 확인해 SFTS의 감별에 유의해야 하며, 진료과정에서의 2차 감염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아산시보건소는 SFTS 등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의료기관 및 질병모니터요원을 통한 환자감시체계를 운영 중이며 50세 이상 농업종사자 등 고위험군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드기 기피법의 교육과 홍보를 강화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아산’을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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