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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도정·교육행절 질의 첫날 '순탄'

지적보단 복지·경제 발전 제안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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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6.11 15:47
  • 기자명 By.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충남도의회 도정·교육행정 질의 첫날이 비교적 순탄하게 지나갔다는 평가다.

취임 1주년을 맞는 도지사와 교육감을 향해 당근보단 채찍이 많을 것이란 전망과 달리 조용하게 흘러갔기 때문이다.

도의회는 11일 제31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1차 도정·교육행정 질의에 나섰다.

우선 오인환 의원은 남부 지역 도립 화장장과 국립 호국원 설치 필요성을 제기했다.

남부 지역인 논산과 계룡 등에서 화장장 부족으로 도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더불어 만장에 다다른 국립현충원을 대체하는 시설로 국립 호국원을 지역에 설치해야 한다고 소개했다.

김동일 의원은 KTX 공주역 활성화 추진 현황을 소개하면서 개선 방안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KTX 공주역이 개통 4년을 맞았지만, 연계 교통망 부족으로 발전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활성화를 위해서 국도지선을 지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KTX역 활성화가 도지사 공약 사항이라면서 KTX 공주역 활성화는 남부 지역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밖에 랜드마크로서의 충남도립미술관 건립 방향 제안, 충남 밀 브랜드화를 통한 안정적 생산 기반 구축과 안전한 먹거리 확보 필요성, 아동의료비 본인 부담 100만원 상한제 등 목소리가 나왔다.

쓴소리도 있었다.

장승재 의원은 최근 대산공단 내 유증기 유출 사고와 관련 도지사 부재 시 재난 대응 시스템 미작동, 실시간 상황 판단 회의 실패, 상황 전파와 대피 조치 미실시, 뒤늦은 지휘부의 현장 방문 등을 꼬집었다.

장 의원은 재해 안전 이론을 바탕으로 현실에 부합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조철기 의원은 한국매니패스토실천본부 평가 결과를 토대로 교육감의 공약 이행 관리가 미흡하다면서 도민의 알권리 충족에 힘써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협력 사업 내실화를 위해 지자체와의 원만한 협조 방안 마련도 요구했다.

도의회는 12일 2차 도정·교육행정 질의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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