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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혁신도시 지정·공공기관 이전 사활… '혁신도시 추진단' 구성

T/F팀 혁신도시 지정 관련 컨트롤타워 역할, 정치권과 협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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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6.11 16:28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가 혁신도시 시즌2 지정과 공공기관 이전에 사활을 걸고 있는 가운데 혁신도시 추진단(T/F)을 구성하고 중앙·지역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그동안 컨트롤타워 부재를 지적받았던 만큼 T/F팀 구성을 통해 혁신도시 지정에 대한 전반적인 활동을 주도하는 한편 정치권과의 협력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11일 시청 다목적실에서 정윤기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혁신도시 추진단을 구성하고 전 실국장과 시 정무라인이 참여하는 추진단 T/F 회의를 개최했다.

T/F팀은 청와대·국회·국토부·균형위에 혁신도시 지정 당위성 피력 등 중앙협력과 충청권, 지역 내 역량결집 위한 폭넓은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혁신도시 지정 추진 전략으로 내세웠다.

시는 활동을 구체화하기 위해 추진단을 기획조정실·자치분권국·대변인으로 구성된 총괄운영반(혁신도시 지정), 과학산업국·공동체지원국 등 9개 실국이 포함된 공공기관 유치반, 경제과학협력실장·민생정책자문관 등 7명으로 구성된 대외협력반으로 나누고 각각 주어진 역할에 따라 책임 있게 움직이기로 했다.

특히 혁신도시 시즌2 지정을 위해 중앙정치권과의 협력이 중요 과제로 꼽히는 만큼 다음달 중으로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국회 정책 토론회, 대전·충남 모든 지역 국회의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국회의원 혁신도시 지정 대정부 질의 협력, 공동 결의안 발의 및 여야를 초월한 각 당 당론 채택 협력, 혁신도시법 조속 개정 지원(국토교통위원회 법안소위 위원 협력) 등 협력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공공기관 유치활동으로는 대전의 특수성을 고려한 수도권 소개 공공기관 금융 6개, 코레일 4개, 과학기술 10개, 지식산업 4개 등 24개 기관에 대해 실국별 기관유치반 구성으로 각 기관과 접촉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정윤기 부시장은 "시 차원에서의 움직임과 함께 지역 정치권,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범시민 추진방안도 마련해 대전의 모든 역량을 집결해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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