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박진형 기자 = ㈜유닉테크노스 등 대전·충남·세종지역 9개 업체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신규 인증을 받았다.
기술혁신형 기업은 체계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설립 3년 이상의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술 혁신형 중소기업이다. 현재 이노비즈 기업은 전국적으로 18,168개다. 이 중 대전·세종·충남지역은 1,299개 업체(대전 488, 세종 53, 충남 758)가 인증서를 획득했다.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1일 이번에 신규인증을 획득한 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하고, 각종 규제 등 애로사항 청취와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에 신규 인증을 받은 천안에 위치한 ㈜유닉테크노스는 특수 목적용 기계 제조 전문기업으로 디스플레이, 반도체 물류장비 및 자동화 장비제조에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하이닉스, LG이노텍에 납품하는 등 기술력이 입증됐다.
대전의 ㈜엔라이트는 태양광 광섬유 조명 제조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광섬유 자동침식장치를 활용, 그동안 수작업으로 제작되어 고가에 거래되던 광섬유 조명을 자동공법으로 생산함으로써 대중화에 기여했다.
이노비즈 인증 기업은 기술지원사업 참여 시 우대 받는다. 조달청 물품구매 적격심사에선 가점과 자금, 판로, 인력 등 정부 지원시책에 우대 적용받는다.
이노비즈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며, 기간 만료 전 평가기관인 기술보증기금이 현장평가 결과 우수하다고 인정된 기업은 연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