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수석지구 도시개발·터미널 이전 추진
서산시, 수석지구 도시개발·터미널 이전 추진
  • 류지일 기자 ryu3809@dailycc.net
  • 승인 2019.06.1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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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만㎡ 규모 민자유치 통해 복합터미널 건립

맹정호 서산시장이 12일, 서산의 미래를 위해 수석지구 개발과 함께 터미널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하고 있다.(사진=류지일 기자)
맹정호 서산시장이 12일, 서산의 미래를 위해 수석지구 개발과 함께 터미널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하고 있다. (사진=류지일 기자)

[충청신문=서산] 류지일 기자 = 서산시가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과 터미널 이전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맹정호 시장은 12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수석지구 도시개발 규모를 당초 86만㎡에서 40만㎡로 조정하고 버스터미널은 민자유치를 통한 복합터미널 방식으로 이전하되 장기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수석지구 도시개발 규모 축소 결정에 대해선 원안대로 추진할 경우 체비지 매각 지연 시 최대 738억원의 재정 부담이 추가되고 이미 민간에서 추진하는 도시개발 사업에 미칠 영향과 아파트 장기 미분양 사태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맹 시장은 "시는 원안대로 개발하려고 많은 고민을 해봤으나 적정 규모의 면적을 우선 추진한 후 사업의 효과와 인구증가 추이, 도시 확장 추세 등을 판단해 추가 개발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터미널 이전의 경우 민간 사업자를 확보한다고 하더라도 부지 조성과 복합터미널을 건립해 이전하기까지는 15년 정도 소요되며, 2015년 연구에서도 터미널 이전 목표연도를 2035년으로 설정한 바 있다.

따라서 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석지구에 터미널 부지를 확보한 후 민간사업자의 참여 등 여건이 갖춰지는 시기에 터미널 이전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공영개발은 막대한 재원을 필요로 하는 만큼 어려움이 있고 터미널 이전은 시의 위상 정립과 시민편의를 위한 필연적인 사업으로 여건 변화에 맞춰 민자유치를 통해 이전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버스터미널 이전과는 별개로 기존 버스터미널의 시설 환경과 교통 체계 개선, 주차장 추가 확보에 나서는 한편 원도심과 동부전통시장 활성화 사업도 펼치겠다고 소개했다.

맹 시장은 "지난 1년간 많은 시민과 만났고 시민토론회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들어 서산의 미래를 위한 정책 결정을 내렸다"며 "이제는 갈등을 접고 서산의 미래를 위해 시의 결정을 존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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