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진천] 김정기 기자 = 진천 광혜원 제2 농공단지에 있는 대원제약㈜ 진천공장 준공식이 12일 개최됐다.
이날 준공식은 백승호 대원제약 회장과 송기섭 군수,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 김나경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비롯해 관계자 및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대원제약㈜ 진천공장은 대지면적 7만9922㎡에 전체면적 1만7899㎡의 규모로 건립된 의약품 제조 생산 공장으로 스마트팩토리형 제조설비 구축을 완비한 자동화 공장이다.
앞서 2015년에 충북도와 군, 대원제약㈜ 간 투자협약 체결 후 지난해 1월 착공에 들어가 이날 준공식을 하게 됐다.
대원제약㈜은 앞으로 2025년까지 추가 재원 투입 및 공장 증축으로 제약산업의 선두주자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
또 급격하게 변화하는 제약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첨단설비 투자와 R&D 역량을 강화해 세계 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송기섭 군수는 축사를 통해 “대원제약과 같은 우량기업이 생거진천에 자리 잡은 것은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군 차원에서도 기업 운영에 불편한 사항이 없도록 행정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