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 구봉지구 내 한국발전인재개발원 착공에 이어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가 2020년 12월 준공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교육·연구 클러스터 특화단지 조성에 탄력이 붙었다.
시는 12일 '대전 구봉지구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을 변경·고시하면서 올해 하반기 보상이 마무리되는 대로 구봉지구 내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 기반조성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봉지구는 서구 관저동 일원 내 구봉산 자락 밑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국도 4호선과 서대전IC가 인접하는 교통여건과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계로 개발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 4월 3일 착공식을 가진 한국발전인재개발원과 더불어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가 들어서면 구봉지구는 교육 연구의 다양한 정보와 지식 공유로 시너지 효과를 노릴 수 있는 교육연수 클러스터 특화단지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구봉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면적 15만 5000㎡에 2020년 까지 638억원을 투자해 교육·연수타운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국 발전소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교육을 위한 한국발전인재개발원과 대국민 산림 교육·치유 및 산림복지전문가 양성 교육을 위한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가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