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충남도의회, 시·군 행감 카드 다시 만지작

경상보조금 투명성 등 제고 이유… 지난해 피감단체서 감사 거부로 진통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9.06.12 17:24
  • 기자명 By.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충남도의회가 시·군 행정사무감사 카드를 다시 만지고 있다.

시·군에 쓰이는 경상보조금의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를 이유로 들었다.

이공휘 도의원은 12일 제31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자치단체 경상보조금 사업에 있어 조직 진단 등 전반적인 점검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시·군 행감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지역 자치단체 경상보조금은 순수 도비만 2340억원이다.

이와 관련 이 의원은 "천문학적인 금액이 자치단체 경상보조금으로 지출되고 있지만, 모니터링 체계의 미비로 인해 사업성과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자치단체 경상보조금 사업에 대한 종합적인 성과 관리 시스템 구축과 실질적인 콘트롤타워 역할을 할 보조금 총괄 부서 신설을 요구했다.

더불어 도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한 철저한 감시와 견제를 위해 시·군 행감 필요성도 역설했다.

앞서 도의회는 지난해 도내 4개 시·군을 대상으로 행감을 진행하려 했지만, 노조 등 피감기관에서 현행법 불일치와 행정력 낭비 등을 이유로 감사를 거부해 진통을 겪은 바 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