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가 시교육청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이하 농관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안전한 학교급식 농식품을 공급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세종시 내에서 생산·유통 되는 농산물과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식재료의 원산지 및 안전성 관리 정보를 공유하고 각종 시책 추진에 협력한다.
세 기관은 ▲학교급식 납품 생산농가 안전성 교육 및 시료채취 ▲농약잔류분석 및 친환경농산물 인증여부 확인 ▲원산지 합동검수 및 납품업체 식재료 합동점검 등에 힘을 모은다.
시는 학교 및 공공기관 등에 우수한 지역 농산물 등을 공급해 시민이 건강한 세종시를 만들어가고자 시 교육청과 협력해 내년 9월 세종형 공공급식지원센터 개장을 준비 중이다.
조규표 농업정책보좌관은 “이번 협약으로 세종시 내 학교급식 농식품에 대한 안전성을 강화해 학부모와 아이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